직장에서 처음 만난 동료를 보고 "저 사람이랑은 잘 안 맞겠다"고 느낀 적,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그 첫인상이 얼마나 틀렸는지 나중에 깨달았을 때의 민망함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. 영화 '업사이드'는 바로 그 감각을 건드리는 작품입니다.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케빈 하트 주연의 이 영화는 전신마비 자산가와 전과자 출신 백수의 만남을 통해, 편견이 얼마나 쉽게 사람을 가두는지를 보여줍니다. 편견을 넘어서우리는 살면서 사람을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의식하지 못한 채 상대를 평가합니다. 어떤 옷을 입었는지, 말투는 어떤지, 학력이나 경력은 어떤지와 같은 정보들이 하나씩 쌓이며 머릿속에는 금세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. 영화 '업사이드'에서도 이러한 편견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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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0. 21:50